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혹시 "계획관리지역"이라는 단어, 들어본 적 있는가? 토지 투자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필수로 알아야 할 개념인 부동산용어이다. 몇 해 전 나 역시 이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아쉬운 경험을 했었다. 특히, 가치가 크게 달라질 수 있는 상황에서 정보를 몰라 기회를 놓쳤던 기억이 있다. 그래서 오늘은 "계획관리지역"에 대해 설명하고, 이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지 함께 살펴보려 한다.
계획관리지역, 무엇인가?
계획관리지역은 국토계획법에 따라 정해진 용도지역 중 하나로, 개발과 보존의 균형이 중요한 곳이다. 크게 네 가지 용도지역으로 나뉘는데, 도시지역, 농림지역, 자연환경보전지역, 그리고 관리지역이다. 이 중 관리지역은 도시로 확장될 가능성이 있는 곳이나, 자연환경을 보호하며 개발을 허용하는 지역으로 세분화된다.
계획관리지역의 세부 종류 | |
보전관리지역 | 농업과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관리하는 지역 |
생산관리지역 | 도시 인구와 산업을 지원하려고 조성한 지역 |
왜 계획관리지역이 중요한가?
효율적이고 수익성이 높은 투자처를 찾는 사람들에게 계획관리지역은 높은 매력을 지닌다. 그 이유는 높은 건폐율과 용적률 덕분이다.
※ 건폐율과 용적률이 궁금하다면 아래 이전 글을 확인하자.
동일한 크기의 토지라 해도 건폐율과 용적률에 따라 가치를 크게 높일 수 있다. 예를 들면 아래 표와 같다.
구분 | 보전관리지역 | 생산관리지역 | 농림지역 | 자연환경보전지역 |
건폐율 | 20% | 40% | 10% | 5% |
용적률 | 100% | 200% | 50% | 20% |
계획관리지역에서는 이 수치들이 높아 효율적인 개발이 가능하다. 예를 들어, 음식점, 모텔, 공장 같은 다양한 건축이 허용된다는 점도 매력적이다. 다만, 이 역시 지자체의 도시계획 조례에 따라 제한이 있을 수 있으므로 확인이 필요하다.
계획관리지역의 가치
계획관리지역은 도시로 편입될 가능성이 있어 토지 가치가 상승할 여지가 크다. 부동산 투자할 때 이 "편입 가능성"을 중요한 판단 기준으로 삼는 것이 좋다. 하지만 편입이 확정된 사항은 아니므로,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.
유의해야 할 점
계획관리지역이 매력적이긴 하지만, 몇 가지 단점도 존재한다. 토지의 분할이나 용도 변경 등에 까다로운 규제가 따른다. 예전에는 이를 몰라 허가나 신고 과정에서 꽤 불편함을 겪었다고한다. 이 외에도 예상치 못한 세금과 관리비 상승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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